mbc 신임 사장 최승호 - 마봉춘은 정의로워 지는가?

최근들은 뉴스중 가장 아름다운 뉴스인듯 합니다.

최승호 pd의 귀환.

제가 알기론 이명박 정권에서 정권의 말을 안들어서

결국 쫒겨나, 

'뉴스타파' 라는 인터넷 언론을 만들어 해직기자들을 모아 

참언론 매체를 만들어 정권의 치부를 알리며 

사회적 이슈들을 만들어낸  

진정한 언론인이며 정의로운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국가가 망하는건 권력자들을 견제하는 눈이 없어서

그 권력자들이 세상을 맘껏 주무르다 부패가 일상화 되면

나라는 망할 수 밖에 없죠.

그리스가 그랬던 것처럼,

부패의 일상화가 믿을 수 없는 나라를 만들고,

위기를 넘지 못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그런 부패정권과 싸우며 진실을 왜곡 하지 않은

참 언론이 이 나라에 마지막까지 희망을 심어 준거라 믿습니다.

그 희망이

이제 MBC에서 싹 틔우길 기대해 봅니다.

진정한 '왕의 귀환' 이 이루어 지는 감동적인 소식이네요.

영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편을 보면,

최후의 순간 왕이 죽은자들을 설득하여 돌아오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바로 그 장면이 현실에서 이루어 지는듯 감동이 밀려오네요.

[사진 클릭시 관련기사 링크]

가장 아이러니 하고 웃긴 장면입니다.

왕의 귀환을 알리는 배신자의 모습이 참 우습습니다.

최승호 신임 사장님의 마봉춘 개혁을 적극 지지합니다.

마봉춘은 칼을 대지 않으면 누구도 믿고 보지 않을겁니다.

종편보다 뉴스 시청율이 안나오고,

나만해도 mbc채널 안돌린지 몇년째 입니다.

부패한 나라가 망하듯,

부패한 방송도 망하는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숙주가 죽어가는 상황에도 열심히 피를 빨고 있는 

악성 기생충들을 제거하지 않고 살아남는건 힘들 일일 테니,

먼저 칼을 대고,

상처는 치료하며 아물기 기다리는 시간도 필요하겠죠.

제발 진실을 말하는 MBC로 다시 태어나길..

그길을 거침없이 가길 바랍니다.

물론 부작용도 있겠지만.

난 최승호 사장님의 정의로운 마음을 믿습니다.

헌데..

최승호pd가 가고나면,

뉴스타파는 어찌 됩니까?

해직기자들 다 복직하면 '뉴스타파' 살아 납는 겁니까?

ㅡㅡ;

빛은 곧 그림자를 만드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