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가수다, 김영희PD 하차!! 충격적인 해결책,

[관련기사 링크] 

참, 한번의 선택이 큰 파장을 일으켯네요. 일단 일은 벌어졌고, 시청자들의 반발이 워낙거세고, (그만큼 초반 관심도가 높아서였겠지만.. )그여파로 처음부터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던, 피디가 하차하게 되다니, 마음같아선 다시는 이런일 없이 하겠습니다 사과하고, 시청자들의 마음에 호소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이정도 강수를 둬야 또, 원성이 줄어들고, 분개하던 시청자들도 우리가 좀 심했나란 생각이 들겠다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걱정인것은 처음부터 가수분들 섭외할때 피디님이 애절하게 설득해서, 그말에 감동받아 참여하게되었다는 가수들은.. 과연, 이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해 갈수있을까요? 아무일 없던듯이, 김건모씨나, 이소라씨, 김제동씨, 등등 그외 가수들도.. 예능인이 아닌 가수들이 과연 이상황을 아무렇지 않게 잘 넘길수 있을런지도 걱정이네요.

이 모든 분란은.. 그만한 관심도에서 오는것임을 알고, 더욱 노력해서 처음 의도대로, 아니 그것이상에 큰성과를 얻게 된다면 이 모든게 하나의 추억이며 좋은 약이되겠지만, 이대로 와해되어 버리면 큰맘먹고 시도한 가수들도, 그리고 기획자분들도, 모두 쓰디쓴 고배와함께 안좋은 기억으로 가슴속 한곳에 오래도록 자리할것입니다.

사건의 시작이 분명 가수들은 아닙니다. 제작진의 단호한 태도가 필요한 부분에서 좀 깔끔하지 못한 진행으로 가수들에게 혼란이왔고, 그리고 한가수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줬읍니다. 그걸 회복하려면 무조건 이 방송이 잘되어서 나중에 웃으며 처음에 그런일도 있었지... 라고 회상할수 있기를 빕니다.

이미 벌어진 일이고, 여러가지 방법중에 좀 과하다 싶은 방법으로 일을 정리하는거 같긴 합니다만, 어찌되었건 결과가 정말~~ 좋게 나오기를 바래봅니다.

그냥, 기사보다가 좀 충격적이기도 해서 생각나는대로 끄적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