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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삶/서울 4

아차산역 맛집, 순금이 떡볶이

아차산역에 신토불이 떡볶이가 서울의 5대 떡볶이중 하나로 꼽힌다. 근처갈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신토불이 떡볶이가 땡겨서 갔는데, 왠열~ 휴일이란다. 허걱? 결국 그동네 사는 지인의 추천으로 그 아래쪽 순금이 떡볶이로 갔다. 여기도 줄이 서있네~ 헐~ 신토불이 휴일이라서 그런건가? 하여튼 기대하는 맘으로 줄서서 기다렸다. 오~ 떡볶이 칼라가 맛깔스럽게 생겼다. 사다가 지인집에서 개봉~ 맛은 신토불이 보다 더맵고 더달다. 지인말로는 자기는 신토불이 보다 순금이가 더 낫다며 여기만 먹는단다. 흠, 난 매운맛은 좋은데 단맛이 너무 강해서 좀 질린다. 각자 입맛은 다르지만, 아차산역 주변사람들은 이곳이 새로 떠오르는 동네 맛집이란다. 그리고 그날은 평소보다 좀더 달게 됬다고 담에 꼭 한번더 먹어 보란다.

경복궁역 맛집, 경복궁의 하루

오늘 오랜만에 초딩때 친구놈을 만나, 즐겁게 쇠주를 한잔 기울였다. 이시기카 경복궁역 근처에 살기에 내가 그근처로 가서 즐겁게 1차, 2차, 3차, 너무 즐겁게 웃고 마시며 사는얘기하다가 정치얘기로 싸우다가.. 그렇게 행복한 만남을 하던중.. 이동네는 12시쯤 슬슬 문닫는 분위기다. 우린 딱~~~~~ 한잔 더 하고 싶고, 그렇게 지나던 길 너무 이쁘고 분위기 좋은 선술집이 보인다. '경복궁의 하루' 술취한 친구놈을 끌고 그곳으로 향한다. 다른곳은 다 문닫은 이시간에 우릴 반겨주며 나에게 손 흔드는 노란 호박등.. 그 등불에 홀려 들어간 의외의 맛집이다. 비오고 난후 날도 춥고, 따뜻한 사케한잔씩에, 오뎅탕하나 시켜 먹으려고 들렀는데.. 안에 인테리어도 너무 분위기 좋고, 2층 1층 벽화도 이쁘다. 올라가..

비사벌 전주콩나물국밥 - 서울 성수동

예전에 동서따라러 몇번 가 보고 콩나물해장국 나오는 스타일이 너무 맘에들어 종종 찾아 가던곳이다. 성수동 구 경마장 근처인데, 골목안쪽으로 외진곳에 있지만, 항상 사람이 많은 맛집이다. 사실 콩나물국밥 맛이란게 다 거기서 거기지만 이곳은 나오는 스타일이 좀 특별한게 몇가지 있다. 그중 한가지는… 바로이거~!! 계란이 독특하게 그릇에 두개 풀어서 그릇에 반숙비슷하게 나오는데 빈속에 저거먼저 김가루 넣고 마시던가, 아님 해장국에 풀어도 좋다. 먹는 방법이야 자기 스탈대로 먹으면 돠지만 저렇게 나와서 그런지 국물이 아주 개운한 느낌이다. 그리고, 하나더 다른점은... 바로이 큼직한 새우젓, 다른데는 새우젓이 다 흐무러지거나 아주 작고 탁해보이는 새우젓을 많이 쓴다. 하지만 여긴 새우젓마저도, 우월하다.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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