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소식

피자 배달원 사망사고와 30분 배달제..

살기좋은세상 2011. 2. 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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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니 정말 끔찍한 사고구나.. 아아. 배달 정말 위험한 알바다. ㅡㅡ;





원고 마감중이라 기사는 잘 보니 않았었지만. 피자배달원이 신호위반한 버스에 치어 사망한것같다. 나도 예전에 배달전문점을 운영했었는데. 그때 알바들도 많이쓰고 나도 배달도 많이 다녀봤다. 바쁠때는 진짜 정신이 없다. 궂이 30분 배달제가 아니어도 배달 자체가 아무래도 오토바이로 도로를 달리고, 신호위반도 자주하게 되서 위험하다. 난 그나마 경기도 지역이어서 교통량이 많거나 한곳은 아니었지만, 서울에서 배달하면 진짜 위험 천만이리라. 

예전에 우리집에서 일하던 알바들도 사고 많이나고 다치고해서 진짜 배달전문점 해먹기 힘들더라, 아무래 얘기해도 오토바이 배달 알바하는놈들 자기들끼리 무슨 자존심싸움하는지 무식하게 달린단다. 그런얘기들리는놈은 과감히 짜르곤 했었다. 이녀석들이 배달은 미친듯이 다녀오곤 오토바이놓고 가게 뒤에서 친구들과 담배피며 노닥거리다 들어오는등 대부분이 그러하다. 궂이 30분 배달제가 크게 문제라고 생각은 안한다. 피자나 뭐 치킨등이 대부분 조리후 배달까지 보통 30분이다. 그리고 그거보다 오래걸리는 지역은 다른 체인점들이 있는걸로안다, 꽤 먼지역은 40분이상 걸린다고 그래도 주문하시겠냐고, 미리 얘기하기때문에 꼭 30분 배달제가 문제라고 들고일어서는 시민단체가 좀 우습다. 

그것보다 좀더 근본적인 대책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업주들 서로가 무식하게 다니는 알바들을 과감히 짜르고, 주문자들도 배달이 늦더라도 좀더 여유롭게 기다려주고, 암튼, 30분 배달제 때문에 그런 위험한 사고들이 많이 나는건 아니라고 본다. 배달직원들 스스로가 매우 위험하게 오토바이를 타고있는게 문제지 배달하러 도로에 나가보면 신호대기 기다리는동안 마치 f1출발선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오토바이들이 바당바당 댄다. 신호바뀌자마자 미친듯이 질주들하고, 또 쑈도 보여준다. 이리누웠다 저리누웠다. 그런 배달원들 쓰면 100% 한달만에 사고난다. 

배달시 안전교육철저히 해서 배달 알바가아닌 직원을 학생이 아닌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배달하게 하는게 훨씬 안전하다고 보여진다. 진짜 학생들 배달알바 지금와서 돌이켜 봐도, 내가 운영할때 큰사고 안난게 천만다행이라 여겨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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