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이 오늘부터 홈플러스에서 토종생닭을 1일 선착순 250마리 1인 두마리한정 행사를 한단다. (기간은 1주일인듯...) 갑자기 토종닭도리탕이랑 닭백숙 생각에 내가 아침에 디녀오마 하고, 얼라들 어린이집 버스 태우고, 원래는 정발산을 가야하지만 장바구니 들고 홈플러스로 고고싱~ 9:40분 도착해서 받은 번호표가 110번 125번 까지만 번호표 준단다. 앞으로 길게 늘어선 줄!! 예전에 터미네이터2봉때 종로 극장앞에서 서보고 이런줄 처음 서본다. 아저씨들끼리 둘이 온 커플도 좀 있고, 오오 이거 대박인가 본데? 어쨌든 살수있게 되어 기뻐하며 20분을 기다리고, 10:00가 되자, 장바구니에 닭을 팍팍 담아주니 10분도 안되어 줄이 사라진다. 그리고 닭을 받았는데, 양계닭!! 그것도 500g짜리 삼계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