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좋다/음악 얘기

나는 가수다, 좋은 컨셉을 멋지게 이어가길...

살기좋은세상 2011. 3. 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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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가 한다는건 알았는데 어제가 첫방이었구나. 워낙에 mbc 일요일밤에가 관심밖이어서 그 프로가 일밤에서 하는 건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쳤는데 '이소라 와우'라는 검색어가 뜨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에서 다음주 예고시에 잠시 비친 화면 때문에 그런거다.

본방사수는 못하고 다시보기로 봤는데, 이거... 대박이다. 이런 잔인하지민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왜 '이소라 와우'로 검색어가 뜬지알수가 없다.

난 벌써 다음주가 궁금해 미치겠다. 이거 제대로만 끌어가면 대박아이템이 될거 같은데, 물론 가수들이 죽도록 열심히해서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을 노력을 했을때지만, 그리고 몇주이상 1위하면 거액을 준다던가, 아님 광고계약등 뭔가 무서운 동기부여도 필요하다고 본다.

아무튼 뜨형처럼 어디로 갈지 갈피를 못잡고 헤메는 아이템이 아닌 진짜 리얼 서비이벌이면 더이상 가수라는 프로의식에 젖은 무대보다는 살기위한 애절한 노력이 있는 무대로 감동과 그외에 커다란 무언가를 보여줄수 있을듯 하다. 프로가 진정 무엇인지 보고싶다.

타성에 젖어 이정도면 감동하겠지가 아니고, 자신의 모든걸걸고 했는데 잔인한결과에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보며, 나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미친듯 뛸수있는 그런 감동을 줄수있을만한 프로라 생각한다.

만화에선 웹진이 그런곳이다. 특히 몇몇 프로작가들은 자신의 필명을 바꿔서 네이버 나도작가에 투고하기도한다. 작가로써 자존심도 상하지만, 진정한 평가와 서바이벌이란 점에서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본다.

정말 프로들의 열정을 리얼하게 느낄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길 애타게 기다려 본다.

이번주 시청율이 6%대 인데, 아마 다움주엔 그 두배이상은 나올법한 프로다. 당장 나도 다음주엔 이걸 챙겨볼테니, 맨날 똑같은 리얼버라이어티도 좀 식상해지고있는데, 멋진 열정의 무대를 볼수있을꺼 같은 기대감에 일주일을 기다릴것이다.

그리고, 한번보면 아마 다음주엔 꼭 그시긴에 tv앞에 앉아서 mbc를 틀어 놓을꺼라 확신한다.

앞으로 더욱 매리트있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정말 긴절히 기대해본다. 이번회에 윤도현의 도전정신에 감동이다. 40대 50대가 많은 그런 무대에서 그것도, 거의 알려지지 않은 락을 가져와 무대를 장악하다니! 역시 윤도현! 멋지다.
멋진놈에겐 반하는게 순리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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