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방송/drama

'친애하는 판사님께' 최근에 나온 사법부,경제계,연예계,정치인,갑질등 국가적 비리를 다루다.

살기좋은세상 2018. 8. 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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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처음엔 윤동구의 좀 과한 연기에 유치하구나 했는데,

홍정수, 이유영의 검사 미투에서 울컥하게 하며

시선을 잡아 끌어.. 계속 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 드라마가 재미있는 이유를 알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바로, 

현실에 벌어진 사건들을 드라마 속에 잘 집어 넣어서

절대적인 공감을 형성해주고,

국민적 울분을 표출하게 해준다.


물론 현실보다는 극적인 요소를 넣어 더욱 과하게 설정한것은 사실이지만,

현실에 썩은 법무부와 재계, 정치, 연예계 소식들도

드라마 못지않게 화가 치미는 경우가 많다.


그 드라마 같이 더럽고 역겨운 현실은..

대법관의 재판 거래로 정점을 찍고,

법도 정의도 없는 나라에 살고있다는 자괴감을 들게한다.


이성이 있는 법관이라면 할 수 없는 정의구현을..

드라마에서 아무생각 없이 돈만 쫒던 윤시윤(한광호)가 시원하게 질러대며

현실의 더럽고 답답함을 조금 위로해준다.


그래서

이 드라마가 재미있고 인기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결국,

현실에서 나라를 더럽게 만들어준,

이재용, 조양호일가, 대기업횡포, 연예계 마약, 재벌가 2세 3세와 연예인의 치정,

검사 미투, 의대생 성폭행 사건, 

그리고

양승태 사법거래

박근혜, 이명박....


이 모든게 드라마의 소재고 이 드라마를 재미있게 만들어준 

공신들이다.


개인적으로 저들에게 저작료를 좀 지불해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나라를 참 더럽고 역겹게 만들고 드라마 소재를 무궁무진하게 제공해 주셔서~~

한류 드라마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데 이바지 하는 인물들,

역사에 오래 오래 남아 회자되며 욕먹어야 할 인간들..








앞으로도, 울 윤동구의 거침없는 활약으로

나라를 좀 먹는 벌레같은 것들을.. 모조리.

드라마 에서라도 시원하게 사형 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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